김용남 “수원을 특정광역시로 승격 약속”

○…김용남 수원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인구 100만이 넘는 시를 5개 구로 이뤄진 수원특정광역시로 승격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해 눈길.

김 예비후보는 23일 “시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라는 개념으로 일반시와 구분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이름이 없다”며 특정시 관련 공약 배경을 설명.

그는 인구 100만이 넘는 수원시의 규모과 위상에 걸맞는 이름을 ‘특정광역시’라고 소개하며 법 제정을 통한 ‘특정광역시’로의 승격을 약속.

이어 울산, 창원 등 비슷한 규모의 광역시가 5개 구로 구성돼 있다는 예를 들며 인구수와 위상에 걸맞게 수원시도 5개 구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수원특정광역시’의 재정 확충 방안과 직접처리 사무 확대 등의 구체적인 내용도 소개.

김 예비후보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특정광역시 승격’, ‘구 증설’, ‘재정확충’, ‘사무확대’ 등을 담은 가칭 ‘특정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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