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제22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육군 73사단 장병, 기업체, 공무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숙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인 22일을 맞아 도로 및 하천변 비점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 강우 시 상수원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친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간 왕숙천 동창보 주변을 청소했다.
정화활동으로 하천제방과 둔치 등은 물론, 수중에서 약 10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도 거뒀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한 수질 조성에 앞장서자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정기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해 왕숙천 및 한강 수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두호기자 kdh2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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