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도당,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 돌입

공추위, 소위원회구성ㆍ활동방안 등 3개안 의결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25일 공천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유승우) 진행일정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돌입했다.

도당은 이날 회의실에서 유승우 위원장(이천) 등 총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소위원회 구성 및 활동방안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자격심사기준안 △도내 기초단체장과 광역ㆍ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면접 일정안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담당소위, 자격심사 및 이의신청 소위, 여론조사소위 등을 구성했다. 지역담당소위의 위원장으로는 제1소위(동부)에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 제2소위(서부)에 함진규 의원(시흥갑), 제3소위(남부)에 이종훈 의원(성남 분당갑), 제4소위(북부)에 이우현 의원(용인갑)이 선임됐다.

또 자격심사 및 이의신청소위 위원장과 여론조사소위 위원장으로 박요찬 의왕ㆍ과천 당협위원장, 김명연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에 따라 도당은 이날 수원ㆍ성남ㆍ의정부ㆍ안양ㆍ부천ㆍ광명ㆍ평택 등 7곳에 기초단체장 출사표를 던진 30명을 대상으로 후보자 면접을 실시했다. 기초단체장 공천 면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690여명에 달하는 광역ㆍ기초의원 후보자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개 권역에 걸쳐 성남ㆍ안양ㆍ안산ㆍ의정부 등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후보자 추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동식ㆍ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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