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의 “학급당 25명 이하 창의학년제 도입”

경기도교육감에 도전한 최창의 교육의원이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창의학년제’를 도입하겠다는 첫번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교육의원은 25일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의 선거 사무실에서 학교급별 한 학년씩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줄이는 창의학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창의학년제는 초중고 한 학년의 △학급당 25명 이하(초등 20명 내외)로 교사의 더 많은 관심 △수석교사 중심 알찬 공부 △비폭력 평화교육과 올바른 사이버 활용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함양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해당 학년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교육청은 학생의 성장 발달 및 변화와 학부모의 자녀 지도 등을 감안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빈번한 학교폭력 등으로 ‘중2병’이라는 말이 회자되는 상황을 고려해 중학교 중심으로 하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할 것”이라며 “경기혁신교육의 풍부한 경험과 창의학년제를 결합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고 선생님들은 교육활동의 참맛을 느끼며 학부모들은 안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