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46용사 희생 헛되지 않게… 남북 군사적 신뢰관계 구축해야”

해병대 2사단 방문… 천안함 용사 동생 이상훈 이병과 전우애 나눠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26일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상훈 이병을 만나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나이를 뛰어 넘는 진한 전우애를 나눠.

정 의원은 이날 이 이병이 복무 중인 해병대 2사단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고 “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것은 온 국민에게 귀감이 되는 행동”이라고 격려하면서 준비한 책들을 선물.

그는 또한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와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남북이 군사적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혀.

이에 이 이병은 “해병대 대선배인 정 의원님을 통해 위로와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었다”며 “같은 사단에 복무중인 정 선배님의 아들과 함께 멋진 군 생활을 함께 하겠다”고 화답.

이 이병은 천안함 갑판병으로 복무하다 전사한 고 이 하사의 막내 동생으로 형제가 전사했을 경우 병역법에 의거해 보충역으로 복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해병대에 자원입대.

한편 정 의원은 오전 평택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고 헌화.

김영선 “4만불 이끌 신 여성시대 열 것”

○…새누리당 김영선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여성이 4만불 경기도의 주역이 되는 ‘신 여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혀.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에 대한 여성 자신의 인정·능력 향상·단결 등을 전제한 ‘21세기 여성시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신 여성시대 공약’을 발표.

그는 ‘신 여성시대’를 이끌기 위한 세 가지 지원 대책으로 △여성 고용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고용 프로그램 △저소득층 출산 장려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 등을 제시.

‘맞춤형 고용 프로그램’의 경우, 전체 기혼 여성의 20.1%인 195만명에 달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내 각 시·군에 ‘새로 일하기 센터’ 구축과 8대 권역별 ‘여성인력 지원센터’ 설치 등을 피력.

‘저소득층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 대책으로는 국민주택기금을 이용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중 무주택 세대에 대한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지원제도 확대 등을 밝혀.

김 예비후보는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 활동이야말로 저성장시대에 접어든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라며 “이를 촉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

김진표, 교통ㆍ복지ㆍ일자리 정책 행보 ‘속력’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수원정)이 교통뿐만 아니라 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의 정책 행보로 눈길.

김 의원은 27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맘(Mom) 편한 보육정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보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

김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엄마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혀.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익균 협성대 아동보육학과 교수가 주제발제. 토론자로는 이창수 안양보육교사교육위원장, 천영미 경기도의원,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부위원장과 학부모 대표로 박난영씨가 참여하며 사회는 문경희 경기도의원이 맡을 예정.

원혜영 “신당, 공천폐지 대통령과 담판져야”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2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종 담판을 해야 한다고 요구.

오는 6ㆍ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혼자서만 무공천으로 선거를 치를 경우 자멸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

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태어난 통합신당의 기치 아래 전 당원이 단결해 총력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한 대 청와대, 대여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

원 의원은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는 시한을 정해 영수회담을 관철해내고 조속히 기초공천폐지를 실천해 내도록 해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의 약속이행 조치가 없을 시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장내외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

김상곤, 양평 생태학습장 조성 주민간담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양평 ‘두물머리’를 방문해 지역 현안인 생태학습장 조성과 관련해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4대 강 사업이 초래한 전국 현안 중에서 유일하게 이뤄낸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정부가 실행을 위한 현실적 실행방안을 내놓고 경기도와 양평군도 책임에 맞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장.

그는 “두물머리는 농민들이 수십년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며 가꾸어온 한국 유기농업의 상징”이라면서 “여기서 합의한 상생모델을 지키고 잘 발전시켜 두물머리 유기농이 경기도 유기농업의 기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여.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노후화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나서겠다”

원유철, 군포 아파트ㆍ부동산聯 간담회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26일 군포시 아파트 연합회 대표자, 부동산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통해 관리비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혀.

군포시 아파트 연합회 대표들은 “현재 군포는 82.4%가 아파트 주민인데 아파트 노후화로 거래가 잘 되지 않고 있다”면서 “집값 하락과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요청.

이에 대해 원 의원은 “군포시를 비롯해 도내 대부분의 주거형태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10년 이상된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관리비용과 열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설 교체 비용을 도가 지원토록 해 주민 복리 및 편익 향상과 관리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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