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 S5 판매 돌입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 S5의 판매가 시작됐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출시 일정(4월11일보다)보다 10여일 앞당겨진 27일 오후부터 갤럭시S5 판매에 돌입했다.

차콜 블랙과 화이트 컬러 모델부터 우선 출시됐으며, 판매가는 86만6천800원이다. 갤럭시S5는 전국 3천여 SK텔레콤 매장과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영업정지 조치 중인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기존 단말 24개월 이상 사용 고객 또는 분실·파손으로 인한 기기 변경만 가능하다.

갤럭시 S5의 출시일은 당초 다음달 11일로 예정됐다.

하지만 SK텔레콤 측이 곧 시작되는 영업정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출시 예정일을 앞당기면서 10여일 앞서 출시됐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5’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오는 5월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원을 선할인하는 ‘착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갤럭시S5’를 ‘2배 빠른 기변’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 1년 뒤 KT에서 출시하는 최신형 휴대전화로 기기 변경할 때 잔여할부금 및 할인반환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LG유플러스도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 S5에는 1천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지문 인식 기술 적용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또 개선된 그립감과 생활방수, 방진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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