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평택시티투어 4월 시작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은 관내의 향토유적과 역사적 인물을 바로알고, 문화관광자원을 돌아봄으로써 평택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평택시티투어를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택시티투어는 삼봉 정도전 유적과 원균 장군 유적, 안재홍생가 등 평택의 역사적 인물 유적과 조선시대 관아인 팽성읍객사와 중등교육기관인 향교 등을 매회 다른 곳으로 탐방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를 깊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문화예술 체험학습장인 웃다리문화촌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위채소마을의 평택슈퍼오닝 농산물 수확 체험, 산양농장의 산양 먹이주기와 산양 젖짜기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체험을 즐기며 하나가 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한국소리터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직접 듣고 보며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평택시티투어는 지역에 대한 문화적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티투어 참가비는 1인에 1만5천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 체험 프로그램, 점심, 교통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운영 예정인 평택시티투어는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문의 및 접수는 평택문화원(031-656-0600) 으로 하면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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