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광역단체장 경선 룰 반대"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이 2일 최근 당에서 확정한 여론조사와 배심원 투표를 5대 5 비율로 반영하는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방식에 반대 입장을 밝혀 주목.
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당의 공직 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여론조사는 의사결정의 참고 자료가 돼야지 최종 결정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이같이 말해.
그는 “여론조사는 피상적 인지도 조사, 인기투표에 지나지 않을 뿐 아니라 얼마든지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국민의 직접 참여 확대로 새 정치의 가치를 확대하고 제대로 된 후보 검증과 순회 경선을 통해 국민 관심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
그는 또 “야당을 지지하는 시민을 바탕으로 선거인단을 공정하게 만든 후 후보 정견과 정책 토의,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선출해야 한다”면서 배심원 투표를 중심으로 하는 경선 방식을 제안.
그는 이어 “권역별 국민 참여 순회 경선을 해야한다”며 “원샷 투표인단 방식이 아니라 3∼4개 권역별 방식을 통해 참여 민주주의 방식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
원 의원은 그러면서 “현장 배심원제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하고 하나의 공간에 모여 후보 정견 발표와 후보 간 토론, 후보와 배심원단 토론을 거쳐 해야 한다”고 덧붙여.
남경필,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예방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로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
자승 총무원장은 남 의원에게 “전통문화 보존에 대해 애써달라”고 당부했고 남 의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
앞서 그는 한국청년회의소(JCI) 경기지구 임원 등과 오찬모임을 갖고 경기 JCI의 활동과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그는 “경기 JCI가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의 모태임에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들, 특히 ‘경기도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
특히 그는 “이제는 경기도의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서 목소리도 높이고 권리도 찾아야 할 시기”라며 “도내 31개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와의 협조도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혀.
남 의원은 이어 “그러기에 도의 젊은 청년들, 특히 경기 JCI의 협력과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피력.
원유철 "경기창조밸리, 창조경제 산실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2일 성남 디자인센터 ‘경기누리포럼 4차 세미나’에 참석, ‘경기창조밸리’를 중심으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고 통일 한국의 비전을 열어가겠다고 밝혀.
‘경기누리포럼’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란 기존의 산업구조를 창조적인 선순환 생태계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면서 “과학기술, ICT, 문화예술 등과 접목한 국민의 창의적인 가치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고 강조.
이어 그는 “경기형 창조경제의 핵심은 상상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지적.
원 의원은 특히 “‘꿈놀이터-창조경제 펀드-문화협력 사회적 기업’으로 연결되는 지원 시스템을 통해서 성공한 창조경제형 기업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판교~영통~광교~동탄~평택 축을 따라 실리콘 밸리처럼 ‘경기창조경제 밸리’를 조성해 경기도에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겠다”고 피력.
정병국, 1시간 더 행복한 道 'K펀드' 출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2일 ‘한 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K-펀드’를 출시.
펀드 이름은 지금까지 정 의원이 도의 발전을 위해 구상했던 K-밸리 시리즈에서 착안.
정 의원의 K-밸리 시리즈는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K-밸리’, 한류와 평화를 접목한 ‘K-팝 밸리’, 경기 동북부를 문화예술 특구로 조성하는 ‘K-아트밸리’로 일터와 삶터, 배움터와 쉼터가 모두 갖춰진 자족도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아.
펀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억원을 목표액으로 설정. 최소 약정액은 3천원 이상이고 상한액은 없으며, 법정 선거비용 보전일 다음날인 오는 8월4일 실제 입금액에 연 3.0%의 이자를 더해 펀드 참가자들에게 상환될 예정.
정 의원은 “도에 창조적 일자리가 넘쳐나고, 도민의 감성을 키우는 문화가 풍성하고, 도의 아이들이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 그래서 벗어나거나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오는 도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1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 K-펀드’를 만들었다”고 설명.
앞서 그는 오전 안성 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 주민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4·1 만세운동의 뜻을 기려 완전한 해방·통일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강조.
김상곤 "임기 중 3만호 임대주택 공급"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중 2만호의 공공 임대주택과 1만호의 민간참여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주택공약을 발표.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인사들이 말하는 허황한 대박 약속 대신 땅과 집을 희망의 원천으로 만들고자 제대로 된 주거·부동산정책을 펴겠다”며 “서민 주택의 전월세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라고 주장.
그는 세입자들이 이사할 때 보증금을 제때 반환받지 못하는 어려움과 전월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전월세 보증금지원센터와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설명.
특히 ‘송파 세 모녀’처럼 긴급 상황에 처한 주민이 6개월간 마음 놓고 숙식을 받을 수 있는 긴급구호주택도 마련하겠다고 강조.
대학생, 독신여성, 홀몸 거주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특수 공공주택 공급과 중산층 어르신을 위한 실버타운·실버레저타운 개발도 제안.
강해인정진욱기자 hikang@kyeonggi.com
고양ㆍ파주 등 국제비지니스ㆍ통일경제지구로 키울 것"
○…새누리당 김영선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일 “고양·파주·김포시를 포함하는 경기 서북권을 IT(정보통신)·ST(항공)·KCT(한류콘텐츠)산업을 중심으로 국제비즈니스·통일경제지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혀.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서북권은 최근 신성장동력인 방송영상 산업의 유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고 있고 특히 남북교류의 중심지역으로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이같이 말해.
그는 서북권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규모의 남북통일 광역경제 특구 건설(파주김포고양 트윈시티 일원에 제2개성공단 건설) △고양일산-김포한강-디지털방송문화 클러스터 구축 △3세대 자연생태 체험벨트 구축 등을 공약.
아울러 이러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8대 권역별 거점지역 연결을 위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건설 및 연장 △경기순환철도망 건설 △서울과 경기를 잇는 1∼9호선 지하철 중 3호선, 파주 운정까지 연장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노선에 무임승차제 도입 등을 약속.
김 예비후보는 “경기 서북 지역구 출신인 저의 모든 정책적 지원을 총동원해 이 지역을 국제비즈니스·통일경제지구로 발전시키겠다”고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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