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새누리당 4개 당협위원장들이 최근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된 홍건표 전 시장의 복당에 대해 반대한다고 발표.
2일 임해규 원미갑당협위원장, 손숙미 원미을당협위원장, 차명진 소사당협위원장, 안병도 오정당협위원장 등 4명은 복당 불가 건의서를 당 최고위에 제출.
이들은 “홍 전 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직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만큼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자들도 얼마든지 무소속 출마할 수 있는 면죄부를 부여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강조.
또 이들은 향후 당 최고위의 결정을 예의주시한 뒤 당심에 어긋난 결정이 내려질 경우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할 것에 합의했다고 설명.
한편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당에 복당을 신청하고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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