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등 만나 보수세 결집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남경필 의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등을 잇따라 만나 정책을 공유하고 조언을 듣는 등 본격적인 보수세력 규합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3일 오후 도지사 공관에서 김 지사를 면담, 지난 8년여동안 경기도정을 운영한 경험과 도가 도교육청에 지원할 수 있는 예산확보 방안 및 기타 사업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도가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정치·경제적 비중에 비해 교육정책이 열악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조 예비후보는 ‘맥박 뛰는 경기도’를 위해 경기교육이 대한민국의 심장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경기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남 의원과 만나 경기도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상호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예비후보는 남 의원이 주장하는 ‘따뜻한 복지’ 정책에 따른 ‘마을공동체 사업’이 ‘창조교육’의 ‘교육복지 공동체’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표했고 차후 정책적 협약을 통해 경기교육 발전을 함께 만들어내는 것에 협의했다.
아울러 조 예비후보는 같은 날 문용린 서울시교육감도 방문, 환담을 나눴다.
박수철·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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