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S4, 갤럭시 S4 미니 등 스마트폰 단말기와 갤럭시 탭3 태블릿 제품이 스위스 국영 철도청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위한 B2B 단말기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연말까지 총 3만대 규모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공급할 계획으로 스위스 철도청 직원들은 삼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기차 내 검표와 발권(갤럭시 노트 3), 설비와 차량 점검(갤럭시 S4), 업무용(갤럭시 S4 미니, 탭3)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스위스는 대부분이 산악지역으로 이뤄진 환경 특성상 철도망이 고도로 발달해 있으며, 전 국민의 45% 가량이 철도를 이용하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스위스 국영 철도청은 국민들의 높은 신뢰도와 정확성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추구하고 있어 세계 각 기업들의 치열한 프라이드 마케팅 대상이기도 하다.
전병준 삼성전자 스위스 법인장은 “이번 스위스 국영 철도청 대량 수주를 계기로 프리미엄 시장인 구주에서 교육, 금융업계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 국제 기구 등에도 B2B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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