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유정복 예비후보의 박심(朴心) 마케팅’에 제동을 걸고 나서 관심이 집중.
안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몇몇 후보자가 개인의 능력이나 내세울 만한 업적보다는 대통령과의 친분이나 중앙정부와의 관계를 이용해 표심을 자극하는 언행을 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려면 유정복 예비후보 역시 ‘박심 마케팅’을 선거 전략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
이어 “만약 유 예비후보가 대통령과 가깝다는 논리로 ‘힘 있는 시장 후보론’을 내세운다면, 지금 당장에는 어떨지 몰라도 나중에는 지금의 송영길 시장과 다를 바 없는 ‘인천 홀대론’에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지적.
특히 “이번 선거를 겨냥해 송영길 시장은 자신의 재임 중에 늘어난 투자금이 아닌 실질적인 부채에 대해서는 상식적 해명을 피한 채, 전임시장인 본인과 여당, 중앙정부 탓만 한다”면서 “송 시장은 부채 성격과 시 재산 매각 경위 등을 인천시민에게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문병호 시장 경선후보 경인고속도 통행료 할인법 발의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경선후보인 문병호 국회의원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할인법을 발의해 눈길.
문 의원은 6일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혀.
현행 유료도로법은 ‘고속도로 건설 후 30년이 경과’하거나 ‘건설유지비 총액보다 통행료 징수총액이 더 많을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를 폐지하도록 규정.
그러나 한국도로공사 등이 ‘전국의 고속도로를 하나로 간주하는 통합채산제’와 ‘도로공사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통행료 폐지에 난색.
문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등이 법률상 통행료 폐지대상에 해당하지만, 수익성 등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통행료를 즉각 폐지하기 어렵다면 통행료 할인을 의무화하도록 법에 담았다”고 설명.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와 경인고속도로(서울-인천) 등이 해당.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김한신 시교육감 예비후보 AG 성 개최 식목행사 참석
○…김한신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식목행사’에 참석.
김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시급한 인천교육의 개선 방안 등 교육정책 관련 의견을 청취.
김 예비후보는 “온 국민이 참여한 식목 사업으로 전 국토가 푸른 강산으로 변모했듯이, 우리 어린이들도 어릴 때부터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행복교육을 실천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이청연 시교육감 예비후보 인천하늘고 재정 지원은 불법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에 대한 재정 지원(본보 2일 자 7면)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피력.
이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인천의 유일한 자사고인 하늘고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지난 3년간 133억 원가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 및 지자체, 교육청으로부터 극히 일부 특수한 항목 외에는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조건하에 설립이 허가된 자사고의 재정 지원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
특히 이 예비후보는 하늘고 설립에 대한 교육부의 성과급이 시교육청 고위공무원에 분배되고, 다시 나근형 교육감에게 인사청탁의 대가로 상납 됐다고 주장.
이 예비후보는 “시교육청은 하늘고에 대한 불법적 재정지원 내용을 공개하고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하늘고의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이재호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표밭갈이’
○…새누리당 이재호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선거운동에 박차.
개소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구청장·광역의원·기초의원 예비후보, 당원과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으며, 일랑 이종상 화백이 축사해 눈길.
이 예비후보는 “안정적인 3선 시의원 도전을 포기하고, 구민의 열망에 힘입어 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고, 이를 통해 새누리당 대표선수가 누구인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
그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건설을 비롯해 팔거리·먹을거리·볼거리가 있는 테마 도시 건설, 휴식·레저 공간 확충 등의 공약을 약속.
이 예비후보는 “정치적 이벤트가 아닌,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고성원 중구청장 예비후보 지방분권 위해 재정자립이 먼저
○…새누리당 고성원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6일 지방분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재정 분권, 재정자립이 전제돼야 한다며 세입세출, 조세배분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장.
현재 중앙과 지방의 세원배분비율은 8대 2인데 반해 세출배분은 5대 5 수준인 만큼, 적게 걷고 쓸 곳은 많은 구조에 지자체가 허덕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
고 예비후보는 “세원배분과 세출배분의 괴리는 중앙집권적 구조를 상징한다”며 “지방재정의 비효율과 책임성 부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
이어 “국가자원 배분의 비효율적 구조, 중앙정부가 압도적인 권한과 자원을 독점하고 있는 기형적인 체제로는 풀뿌리 민주주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가자원의 70~80%가 중앙에 몰려 있는 체제로는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돼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조용균 부평구청장 예비후보 유 시장 예비후보와 한 건물
○…새누리당 조용균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같은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반색.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달 경원대로 1395 부평일번가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지난 3일에는 유 예비후보가 지난 3일 같은 건물 5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
조 예비후보는 “작은 친박과 큰 친박이 모두 한 건물에 잡으면서 서로 좋은 기를 받게 됐다”며 “두 예비후보 모두 능력을 갖춘 만큼 함께 부평과 인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피력.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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