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백 도의원 ‘자녀 취업’ 선거 쟁점으로 부상

○…새정치민주연합 최재백 경기도의원의 장녀가 김윤식 시흥시장이 이사장인 시 산하 기관에 취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거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

새누리당 시흥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4일 “최 도의원 두 자녀의 인사특혜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최의원은 사과와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를 채용한 김윤식 시장은 시민들에게 공식사과할 것”을 요구. 또 이들은 “김윤식 시장은 무소불위의 힘으로 최 의원의 장녀를 공기업에 특혜채용하는 있을 수도 없는 편법인사를 자행했다”고 주장.

보도자료를 통해 최 도의원의 장녀가 시흥시산업진흥원 5급 시험에 응시, 불합격됐으나 4급으로 재채용되는 특혜를 제공받았다고 지적.

한편, 최 도의원이 시흥시 총무국장으로 재직당시인 지난 2008년 장녀는 시흥시 기획예산과 무기계약직으로 임용됐으며 둘째 딸은 전북 정읍에서 지방전산직 시보로 임용된 다음해인 2008년 시흥시로 전입, 논란을 빚어온 상태.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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