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전국사회인야구聯 개막식 참석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6일 임기 중에 친환경 4면 야구장 4개, 공공야구장이 없는 11개 시·군(지난해말 기준)에 1면 야구장 1개씩을 건립, 총 27개의 사회인 야구장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 사이트인 ‘게임원’에 따르면 도 사회인 야구는 4천762클럽(전체 1만7천756클럽의 26.8%), 164리그(전체 388리그의 42.3%)가 운영되고 있지만 사회인 야구장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
특히 사회인 야구 클럽은 학교 내 시설을 야구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남 의원은 친환경 4면 야구장을 최소 4개 이상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공개.
4면 야구장은 야구장이 동서남북으로 4면이 서로 연결돼 있으며 추가비용이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친환경에너지인 태양열전지를 설치할 계획.
이밖에 공공 야구장이 없는 화성·광명·군포·광주·안성·오산·의왕·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에는 1면 야구장이 건립될 계획.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사)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고문으로 활동중인 그는 평택시 진위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개막식에 참석.
남 의원은 “도 사회인 야구 동호회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에서 1등하는 도 야구인들에게 걸맞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구장이 필요하다”고 강조.
원유철 “임기 내 거점종합국립대 설립”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6일 도에 거점종합국립대학교를 설립, 도민에게 양질의 고등교육을 저렴하게 받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원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는 도 단위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국립대학교가 없다”며 “임기내에 4년제 거점종합국립대학교를 설립, 도민들이 보다 싼 등록금과 교육비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고 약속.
이를 위해 그는 “1차적으로 도내 4년제 국립 단과대학인 경인교대 안양캠퍼스·평택의 한국복지대·안성의 한경대를 통합해 멀티 캠퍼스 형태의 경기거점국립대학교를 설립하겠다”며 “2차적으로는 도내 사립대를 도가 출연금 형태로 인수한 후 국립대로 전환·통합, 전국 10위권 대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피력.
그는 관련 정책으로 △상시적인 규제 발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규제개혁 성과 평가 및 인사와 예산에 반영 △적극적 행정을 펼친 현장 공무원들이 감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시스템 개선 △규제철폐 신문고 운영 등을 제시.
원 의원은 “촘촘한 규제의 사슬을 끊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 대한민국의 경쟁력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피력.
정병국 “경기북부경찰청 신설 앞장 서겠다”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6일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협의 절차를 거쳐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2차장이 경기북부지역 11개 경찰서에 대한 관리·감독을 수행하고 있으나 예산·조직·법제 등 중요분야 업무 결정권한은 경기1차장이 가지고 있는 등 실질적 권한이 없어 지역 책임치안 수행에 한계가 있고 업무혼선 우려도 크다”며 설명.
경찰 1인당 인구수를 보면 경기도가 650여명으로 서울의 400여명 보다 250여명이 더 많으며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수요는 인천청을 상회하는 전국 5위 수준임에도 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인구는 772명으로 매우 취약한 실정.
경기 북부청 신설을 위해서는 현재 ‘1차장·5과’를 ‘1청장·1차장·3담당관·9과’로 개편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총 130명의 인력이 필요.
정 의원은 “‘안심·안전 경기만들기’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방향은 생활 속의 무질서를 바로잡는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의 유대와 협력, 의사소통, 서로 살피는 자발적 활동 등을 통한 ‘결속형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
김창호 “100% 공론조사로 후보 뽑아야”
○… 새정치민주연합 김창호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경선 규칙과 관련해 “100% 공론조사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중앙당이 이를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
김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해서는 배심원단에 의한 공론조사 경선 방식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이같이 주장.
그는 이어 “공론조사와 여론조사를 함께 시행할 경우에도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또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야당 지지층만을 상대로 해야 한다”고 설명.
김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응답자의 지지정당을 묻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앞서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지지 도민들이 새정치연합 후보를 뽑게 되는 웃지 못할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
또 “모순된 경선 규칙을 적용해 후보를 결정할 경우 본선에서 얻을 것은 패배뿐”이라며 중앙당의 결단을 요구.
강해인ㆍ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