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예비후보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봉사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전 11시 30분께 부평역 광장에서 무의탁 독거노인, 노숙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동참.

유 예비후보는 이날 600여 명의 어르신 한분 한분 손을 잡고 식사를 건넨 후 생활의 어려운 점과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점 등을 경청하는 등 작은 사랑 나눔을 실천.

유 예비후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과 어르신께 점심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급식봉사를 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각과 지원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사회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문병호 시장 경선후보 길병원 사거리에 선거사무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경선후보인 문병호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이 7일 구월동 길병원 사거리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태세에 돌입.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김성곤·김영록·정성호·이종걸·신학용·이석현·장병완 국회의원과 천정배 전 장관, 정동영 전 장관,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등 2천여 명이 참석.

인천 서민을 대표해 월미도귀환대책위원회 한인덕 회장은 “문 의원은 그동안 6·25 당시 피폭 피해를 당한 월미도 원주민을 지원하는 법안 마련 등 문제 해결에 앞장선 바 있다”며 지지를 표명.

문 의원은 “인천시장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당원과 인천시민에게 확실하게 알리고자 선거운동의 근거지가 될 사무실을 마련했다”며 “인천시장 선거에서 민주진영이 다시 재집권하려면 100% 공론조사로 감동이 있는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

또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들은 인천의 어려움은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외형에 치중한 ‘세계중심 도시 인천’을 내걸어 서민을 개발 광풍 속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

문 의원은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 새 정치이자 인천의 여러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철학”이라며 지지를 호소.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이본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노인들과 ‘孝 교육’ 필요성 공감

○…이본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부평노인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인천시 부평구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눈길. 이날 행사에서 이 예비후보는 부평지역 어르신과 만나 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소통.

한 어르신은 이 예비후보에게 “요즘 대다수 아이가 외아들이거나 외동딸이다”며 “부모가 너무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워 버릇이 없다. 학교에서 예의범절을 가르쳤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

이에 이 예비후보는 “경제적인 이유로 다수 학부모가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가정에서 이뤄지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모자랄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학교가 맞벌이 가정을 대신해 효 교육을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새누리 남구청장 예비후보들 지지 세력 불리기 경쟁 치열

○…새누리당 남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는 등 물밑 경쟁이 치열.

최백규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수 전 남구청장이 공식 지지하기로 했다”며 “이 전 구청장의 지지 선언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고 피력.

이 전 구청장은 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모든 면에서 최 예비후보가 남구청장으로서 가장 적격이라 생각한다”고 지지의사를 밝힌 뒤 최 예비후보의 전통시장 유세 현장 등을 동행.

또 남동우 예비후보도 이강희·민봉기 전 국회의원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내 눈길.

남 예비후보는 “남구청장을 지낸 민봉기 전 국회의원은 주안·도화 지역으로 구성된 남구갑 선거구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항운노조위원장 출신인 이강희 전 국회의원은 남구을 지역의 대표적인 거물정치인이다”고 강조.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새누리 강화군의원 공천신청자 “경선 불공정” 3명 무소속 출마

○…강화군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예정인 새누리당 이상설, 박승한, 박용철 공천 신청자가 소속 정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

이들은 7일 오후 강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 동안 당의 기여도는 반영하지 않고 공천 신청과 동시에 입당한 후보자와 공정하게 경선을 치른다는 것은 정당의 공천방침에 맞지 않고, 후보자 번호 배정도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불공정한 경선에 들러리 설 생각이 없어 군민을 상대로 직접 심판을 받겠다”고 주장.

또 “이번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상실, 개인의 편향된 심사로 이미 공천자를 내정해 경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이 무공천 결정으로 확인됐다”고 강조.

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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