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운 “고양~서울 GTX 노선 최초로 제안”

○…새누리당 고양시장에 출마한 백성운 전 의원이 6일 GTX에 대해 “제가 처음부터 제안했으며 용역비까지 살려냈다”고 주장하고 나서 주목.

백 예비후보는 “지난 2008년 10월 GTX 사업을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정부의 로드맵과 그대로 일치한다”며 “2011년 12월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위원으로 일하면서 기획재정부에서 삭감됐던 GTX 예비 타당성 용역비 50억원을 되살려 냈기 때문에 이번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가능했고 그 결과로 고양~강남간 GTX 단독 노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강조.

특히 그는 “GTX 개발 발표 후 부동산 훈풍이 불어 고양시에서 미분양 아파트로 남아 있던 식사지구와 백석동 요진아파트 등에 관한 시세를 알아보는 문의가 잇따르는 등 분양활기를 찾고 있다”며 “GTX가 3년 뒤인 2017년에 착공되고 5년 후인 2022년에 완공된다는 점에서 고양시 일대 부동산 시장의 GTX 효과는 상당한 기간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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