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교육감 선거 최초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펀드 모금에 나선다.
조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깨끗한 선거를 위한 ‘기분 좋은 경기교육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되는 ‘조전혁 펀드’는 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민펀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거비용 한도액인 41억7천만원 모금이 목표다. 이자는 지난 2월 CD금리(2.65%) 수준보다 다소 높은 연 2.7%를 적용해 일할 계산해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오는 8월4일부터 펀드 참여자에게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조전혁 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후보등록일 이후에 지출될 예정이며,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를 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 만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예비후보는 “경기도에서 깨끗한 선거문화와 새로운 교육문화를 정착시키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