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세종시장 후보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차관 확정

이춘희(58)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 시장후보는 오는 12일 경선이 치러지는 새누리당 세종시장 2명의 후보인 유한식 후보(현시장)와 최민호 후보(전 행복청장) 중 승자와 오는 6월 4일 세종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세종시장 후보로 단독 공천 신청한 이 전 차관을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행정학과와 한양대에서 도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전 차관은 행정고시(21회) 합격 이후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건설경제국장,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건설교통부 차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을 거쳐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춘희 전 차관은 “세종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 로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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