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매년 사회적경제 일자리 6천개 창출”

도의회 기자회견… 일자리 매니페스토 7대 약속 제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은 9일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일자리 매니페스토 7대 약속을 제시.

김 의원은 9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지방선거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금융재단’과 ‘경기사회적경제진흥원’의 두 바퀴로 경기도의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겠다”고 주장.

그는 “사회적경제 육성으로 좋은 일자리 2만4천개를 창출하겠다”며 “매년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가운데 이중 3%인 6천개의 일자리를 사회적경제에서 창출해내겠다”고 설명.

이어 “올해 경기도의 복지예산 비율은 전체의 39%로 2011년에 비해 두배로 증가했다”며 “복지전달체계에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를 도입함으로써 효과성 높은 일자리 창출과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동시에 구축하겠다”고 강조.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와 기초단체, 사회적경제 성격의 민간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금융재단’을 1천억원 규모로 설립하는 한편 민간 사회적 혁신가들이 주도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가칭 ‘경기사회적경제진흥원’을 설립, 사회적경제 영역의 다양한 활동을 통합적으로 설계관리조율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실행주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공개.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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