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기·인천 7곳 조직위원장 임명

‘사퇴’ 원유철·김영선 재임명

새누리당은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인천 계양을 조직위원장에 탈북자 출신 조명철 의원(비례), 시흥을 조직위원장에 박식순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경기·인천 지역 7개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위해 당협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던 원유철 의원(4선·평택갑)과 김영선 전 의원(고양 일산서)도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다시 임명됐다.

이밖에 안양 동안갑에 윤기찬 법무법인 우성 구성원 변호사, 안산 상록을에 황인종 군자초교 총동문회장, 파주갑에 박우천 (사)아름다운 희망공동체 지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인천 계양을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조 의원은 북한 김일성대학 교수를 역임하다 지난 1994년 탈북했다,

한편 조 의원이 인천 조직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비례대표 의원중 경인 지역 당협위원장은 구리 박창식·광명을 손인춘 의원 등 3명으로 늘었다.

또한 김상민·이상일 의원 등도 당협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는 등 비례대표 의원들의 경인 지역 입성이 속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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