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 일부 후보 당 결정 승복

○…새누리당이 6ㆍ4 지방선거 이천시장 후보를 여성전략공천으로 결정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부 남성후보들이 당의 결정에 승복하고 당 조직이 가동되면서 수습ㆍ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

김영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천시 발전을 위해 김경희 후보의 공천선정과 당의 뜻에 따르겠다”고 설명.

이어 유승우 의원도 이날 오후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전략공천에 따른 자신의 입장 설명에 이어 일련의 사태 수습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특히 김학훈 호법면 새누리당 당원협의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 30여명은 12일 오후 이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김경희 후보와 상견례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결의.

김 후보는 “서서히 물을 먹는 스펀치처럼 이천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당원들의 적극적 지지를 호소.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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