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SNS 계정을 통해 “민선5기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짧은 듯 길었던 지난 4년은 도시철도사업 착공, 아트홀 개관 등 김포의 미래를 위한 큰 의미가 있었던 기간이었다”고 회고.
유 시장은 이어 “재선에 성공, 더 커가는 김포를 책임지는 유영록, 시작도 마무리도 제대로 해내는 유영록이 되겠다”고 다짐.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민선5기 마지막 시정브리핑을 열고 도시철도사업을 비롯해 김포한강신도시 관광호텔업 허가,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지장암(구 미륵암) 봉안시설 신고수리 등 현안사항에 대한 입장과 대책을 설명.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도시철도 4량역사와 역사 출입구 추가 설치와 관련, “국토부 최종 승인에 앞서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교통영향평가 과정에서 모두 검토된 사항”이라며 “역사를 4량으로 증설하고 출입구를 추가로 건설할 경우, 4량 역사증설만도 1천800억원이 추가 소요되고 운영비도 매년 88억원이 추가 소요돼 시민부담을 크게 늘어나게 돼 2량역사와 현 출입구 계획이 가장 합리적 결정”이라고 불가 입장을 재확인.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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