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들 한국 도착... 무인항공기 정체 밝힌다!!

미국 전문가들이 15일부터 북한제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항공기 조사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군의 한 관계자는 “미국 전문가들이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했다”며 “이들 전문가는 국방부를 방문해 무인기 합동조사 중간 결과를 설명듣고 앞으로 분석 방향 등을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전문가들은 소형 비행체 제작기술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메모리 칩 등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기술자”라며 “무인기가 북한에서 제작됐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는 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방문한 미국 전문가들은 당초 알려진 5명보다 많은 8∼9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국방과학연구소(ADD) 전문가, 민간 기술자 등과 과학조사전담팀을 이뤄 무인기가 북한 소행이라는 결정적인 증거(스모킹 건)를 찾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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