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원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국중현 예비후보가 얼굴 없는 현수막을 게시, 유권자의 이목이 집중.
13일 국 예비후보에 따르면 얼굴 없는 현수막은 ‘우리 동네 신문고’를 자처하며 ‘열린 천막 민원실 운영’을 생활공약으로 내세운 데 대한 후속조치.
국 예비후보는 “얼굴만 내세운 시의원보다 얼굴 없이 묵묵히 안양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생활 정치인이 되겠다는 소신이 담겨 있는 현수막”이라며 “선거 때만 고개 숙이는 시의원이 아닌 평상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돼 다양한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저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설명.
그는 이어 “시민 위에 군림하는 시의원이 아니라 시민들의 곁에서 애환과 고통을 전달하는 시의원이 넘쳐날 때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갑자기 나타난 정치꾼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진정성과 간절함을 바탕으로 시정의 주인인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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