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의왕시장 예비후보 “음해세력 있다” 수사 의뢰

○…새누리당 권오규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자신을 음해하는 흑색선전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귀추가 주목.

권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결과 권오규 탈락했다고 합니다’라는 허위사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유포,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

이어 그는 “공천 경쟁후보 측에서 우리 쪽 지지자에게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느냐’며 회유를 하는 등 흑색선전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범죄로 판단, 13일 중앙선관위에 신고장을 제출하고 의왕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해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

그는 또 “8년 전 선거법위반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어 사안마다 선거법을 지키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저를 음해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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