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블랙데이’ 맞아 자장면 번개모임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정오 우리나라 자장면 1호점인 공화춘에서 솔로를 위한 ‘블랙데이’ 자장면 번개 모임을 개최해 눈길.

블랙데이 번개 모임은 평소 자장면을 좋아하는 유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인천역 1번 출구에서 만나자는 번개 모임 공지를 띄우면서 시작.

유 예비후보는 공지를 보고 번개 모임에 참석한 대학생 10여 명과 자장면을 먹으면서 학생들의 개인적인 애로사항과 취업과 관련된 걱정을 청취.

대학생 A씨는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고, 그 부담감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이 더 큰 고민”이라며 호소.

이에 유 예비후보는 “젊음이 갖는 본연의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개인의 사회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아 발전적 에너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

특히 유 예비후보는 “자장면이 한국의 자랑거리인데 인천 자장면이 가장 먼저 생겨났고 가장 맛있다. 인천지역 청년들이 한국제일, 세계제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다음 달 14일 로즈데이와 6월 14일 키스데이에는 꼭 연인과 함께하길 바란다”며 덕담.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유천호 강화군수 컷오프 탈락 없었던 일로… 黨 “검증된 후보 경선”

○…현역 자치단체장인데도 새누리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에 탈락해 강하게 반발했던 유천호 강화군수가 결국 결과를 뒤집으며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판정승으로 일단락.

공천위는 14일 회의를 열고 조만간 강화군수 후보를 유 강화군수와 이상복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간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치르기로 결정.

앞서 공천위는 지난 2일 유 강화군수와 이 전 부지사 모두를 전과 기록 및 해당 행위 등을 이유로 공천 심사에서 탈락시켜 유권자들이 인천시당 앞에서 재심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

특히 유권자들은 “그동안 유 군수가 시의원과 군수 선거 등에 출마할 때마다 공천을 받아 당선되는 등 충분히 자격이 검증됐음에도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특정 공천심사위원의 반대로 컷오프 탈락해 공천(公薦) 아닌 사천(私薦)이었다”며 강도 높게 비난.

유 군수도 “이미 시의원과 군수 선거에서 수차례 공천을 받으며 충분히 검증됐다”며 공천위의 결과에 불복해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

중앙당은 유 군수의 전과기록이 20여 년이 지났고 이미 수차례 공천 심사를 통해 사실상 검증된 점 등을 고려해 이의신청을 받아들이고 인천시당 공천위에 재심사를 통보.

결국 유 군수는 시당 공천위의 재심사에서 당의 기여도를 비롯해 강화지역에서 지지도가 높은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강화군수 경선 후보로 낙점.

유 군수는 “이의신청을 통해 부당하게 진행된 시당 공천위의 심사 결과를 바로잡았다”면서 “군민이 원하는 후보를 뽑을 수 있는 공정 경선에서 승리해 새누리당의 대표주자임을 인정받겠다”고 강조.

한의동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표심 공략’ 잰걸음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하철역 아침인사를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시민 스킨십을 강화하고 나서 눈길.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4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매일 오전 7~8시 인천지역 지하철역에서 아침인사를 진행하다, 지난 7일부터 인천 전 지역으로 아침인사 지역을 확대.

특히 수봉공원, 문학산, 계양산 등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아침인사를 해 다른 예비후보와 차별화.

김 예비후보는 “다른 예비후보도 찾아오는 지하철역만 고집하기보다는 시민이 있는 또 다른 곳을 선택했다”며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시민을 만나면서 인천 발전의 방향을 함께 나누겠다”고 피력.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새누리 연수지역 예비후보들 향후 공동 선거운동 대책회의

○…이재호 새누리당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14일 이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향후 선거 운동에 대한 대책회의에 나서는 등 본격 선거 운동에 나설 채비를 하느라 분주.

이날 회의에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정창일(연수 1)·공병건(연수 2)·제갈원영(연수 3) 광역의원 예비후보, 이강구·이인자·양해진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 지난 13일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에서 선출된 연수지역 예비후보 모두가 참석.

이들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서 개인은 물론 새누리당 전체의 승리를 위해 공동 선거운동을 펼치고, 선거운동 기간에 활기찬 연수 분위기를 만들자고 다짐.

이 예비후보는 “참석한 예비후보 모두가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과한 새누리당의 대표선수임을 증명했다”면서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통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피력.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최정철 前 인천시장 비서실장 중구청장 예비후보 ‘출사표’

○…송영길 인천시장의 전 비서실장인 최정철 박사(52)가 뒤늦게 새정치민주연합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돌입.

최 예비후보는 14일 “그동안 당의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 무공천 방침에 무소속 후보 난립을 우려해 후보 등록을 미뤄왔다. 공천으로 방침이 결정된 만큼, 오래도록 파악한 지역 현안을 놓고 정정당당한 정책경선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힌 후 그동안 쌓아왔던 내공을 바탕으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일찌감치 20여 개 공약을 제시.

그는 “영종하늘도시 내 시내버스 노선 확장 방안과 낙후된 월미도의 활성화를 위한 월미도~영종 구읍뱃터 구간 버스환승요금제 도입 및 뱃시간 연장, 용유무의 지역 공항철도역 확대 등 생활 밀착 공약이 대표적”이라며 “착공이 불투명한 영종~청라간 제3 연륙교 문제를 위해 먼저 뱃길을 살려 최소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활성화하는 방안도 갖고 있다”고 피력.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권중광 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무소속 도전’

○…무소속 권중광 서구청장 후보가 15일 오후 1시 서구 석남동 성한캐슬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권 후보는 “서구 초대 민선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오직 구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왔다”면서 “그동안 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다시금 구청장 재임 시 계획했던 많은 일을 성공하고 결실을 보겠다”고 강조.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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