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성남 5개 생활권역 특성에 맞춰 개발”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를 수정ㆍ중원, 분당, 판교, 위례, 농촌동 5개 생활권역을 도시관리축으로 삼겠다”고 발표.

이같은 입장은 본시가지와 신시가지로 이원화된 공간구조를 다핵화하고 시가지 특성에 맞춰 계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

구체적으로 신 예비후보는 △수정ㆍ중원은 주거지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분당은 리모델링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제공 △판교는 도시지원시설 확보와 여가활동 공간 조성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개발지구는 친환경적으로 계획조성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 또 농촌동 등 개발제한구역은 창조경제와 연계한 활용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구상.

특히 그는 오는 2016년 성남시의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규정’에 따라 부시장 1명 증원, 3급 직제 3명(행정직ㆍ기술직ㆍ의회) 신설 등 행정조직을 확대하겠다고 약속.

이밖에 신 예비후보는 성남시 공공시설 제이름 찾기도 추진, 서울공항과 서울톨게이트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성남의 정체성이 포함되도록 명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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