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 황우여 대표 등 참석
○…새누리당 김경희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중앙당 주요 당직자를 비롯한 당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조직 규합을 통한 세몰이와 함께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
이 자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 홍문종 사무총장, 박명재 의원, 황인자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유승우 의원과 함께 자리를 지켰으며 여성전략공천에 반대해 온 김형식 대한노인회이천시지회장, 한종환 이통장단 협의회장, 조준택 새마을이천시지회장 등도 참석해 눈길.
특히 황 대표는 “그동안 여성공천을 하려 해도 마땅한 인재가 없었는데 이천에 역량있는 여성이 있어 고민끝에 공천하게 됐다”면서 “여성시장을 당선시켜주면 중앙당 차원에서 이천시가 필요로 하는 1조원대의 현안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 실현 여부가 주목.
또 홍문종 사무총장도 “여성후보가 당선되면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천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다”면서 황 대표와 같은 취지의 발언으로 지원 사격.
김경희 예비후보는 “이천시는 각종 규제와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면서 자본의 역외유출이 많고 특히 최근 들어 시민사회가 갈등과 반목으로 치닫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발전은 시민 모두의 강력한 지지와 관심이 있어야만 하고 그 토대위에서 이천 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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