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천호 강화군수는 새누리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재심사를 통해 경선 참여를 확정한 후, 유천호 군수를 비난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안덕수 국회의원에 대한 반박성 기자회견(군청 기자실)을 가져.
유 군수는 “안덕수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으로서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등 도를 넘는 사천심사로 당과 공천관리위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
이어 “본인의 전과기록은 38년전 군대시절 상급자가 돈을 받고 방위병의 근무이탈을 묵인한 일로 함께 식사를 한것이 사기 사건에 연류된 것이며 23년전 언론사 기자로 근무할 때 당시 군 출입기자 대부분이 업무와 관련, 정권 차원의 의도된 수사로 입건된 것”이라고 해명.
그는 또, “안 의원이 본인의 전과문제를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비리(농림부차관보 시절 뇌물수수로 강제퇴직, 축산국장 재임시 280억 예산낭비)문제 와 열린우리당, 무소속, 한나라당, 무소속, 새누리당 재입당 등 이해관계에 따라 당적을 바꾸는 전형적인 철새 정치에 대한 반성부터 하라”고 지적.
한편 안덕수 의원은 15일 ‘유천호 군수는 범죄전력자(사기, 공갈)로 경선에 참여할 수 없는 부적격자이다’는 보도자료를 발송했으나 30여분 뒤, 이를 취소하는 등 논란을 키우기도.
한의동기자 hhh6000 @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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