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경선, 결과에 승복’ 공동 선언문 채택
6·4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4명이 경선과정에서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을 일체 하지 않는 등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박흥석·최규진·김용남·김용서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선출 공명선거 실천 다짐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이날 “공직 선거법과 당헌, 당규에서 규정한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경선 운동에 임하겠다”며 “선거운동을 수원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과 내용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참여와 감동을 주는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을 일체 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며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무조건 승복할 것이고 선출된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선언한다”고 공표했다.
이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언문에 서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등에 의해 오는 25일 결정될 예정이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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