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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예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

승인 2014-04-23 16:18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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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동춘)은 오는 30일까지 대전시실에서 지역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은 1994년에 개관한 이래 20여년간 지역 예술발전을 위해 애쓴 원로작가들을 초청해 인천미술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마련된 전시다.

이번 초대전은 개관 20주년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특히 최근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난 19일 개막식은 간단한 작품 감상으로 대체됐다.

전시에는 이성촌 작가를 포함해 인천 미술현장에서 작업했거나, 인천을 연고로 작업해오고 있는 65세 이상의 작가 45명의 대표작 90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 관장은 “예술회관이 개관 20년을 맞기까지 지역미술을 견인해주신 원로들의 작품으로 녹아 든 삶의 숭고함을 엿볼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료. 문의 (032) 420-2736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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