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화성시장 임장근 예비후보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의 항소기각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으로 경쟁자였던 최 전 시장의 항소기각에 따른 억울한 심정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임장근 예비후보는 4월 15일자 일부언론에 보도된 「최영근 전 화성시장, 컷오프 경선결과 ‘이의제기’」 기사 중 “특히 당시 근무평정위원회의 인사위원장을 맡았던 최형근 예비후보자, 당시 인사담당 과장이었던 박영식 예비후보자도 관련이 있었음에도 본인 혼자 출마에 지장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한 것에 공감한다 며 조직사회에서 흔히 일어날 수 없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영식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일부 언론에서 ‘여성공무원이 사기진작과 공무원 사회의 변화를 꾀하려던 최 전 시장의 의욕을 일부 반대 세력이 견제하는 과정’에서 법정 싸움으로 비화한 사건이라고 밝혔지만, 이 사건은 본인이 업무에 직접 관련된 실무책임자였었다고 한마디.
최형근 예비후보도 당시 근무평정위원회의 회의를 진행하여 사안을 심의·의결한 인사위원장으로서, 최영근 전 시장의 법정 공방이 진행되고 있었던 시점에서 최영근 전 시장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시장출마 사전 준비를 해왔다는 점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해왔다는 것이 과연, 공직자로서 올바른 처세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임장근 예비후보는 화성시민들이 이 사건의 전말을 꼼꼼히 파악해 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며 공직자 이전에 인간적이고, 도덕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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