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경기지사 경선 내달 11일로 연기 선거인단 모집은 내달 4~8일
6ㆍ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다음달 11일로 연기됐다.
27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원혜영(부천 오정)ㆍ김진표 의원(수원정), 김상곤 예비후보 등 3명을 후보로 하는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다음달 1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새정치연합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경선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경선 일정을 늦췄다.
경선 방식은 기존 세명의 주자들이 합의했던 대로 국민여론조사 50%와 선거인단 공론조사 50%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대상은 새누리당 지지자를 제외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및 무당층이다.
여론조사결과는 연령대별 투표율을 보정키로 했다. 공론조사를 위한 선거인단 모집은 다음달 4~8일까지 5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경선일정 재조정 과정에서 김상곤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100%로 경선방식을 변경할 것으로 주장했지만 원ㆍ김 의원이 기존 방식 고수를 요구함에 따라 날짜만 변경키로 했다.
한편 남경필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나서는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새정치연합보다 하루 전인 다음달 10일 열린다.
강해인ㆍ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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