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수원 등 도내 기초단체장 10곳 후보 확정

수원 김용서·성남 신영수·화성 최형근 등 새누리 도당, 9곳 시장 후보 선출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30일 6ㆍ4 지방선거 본선에 출전할 9곳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선출했다.

도당은 이날 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중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이른바 ‘5대 5 경선지역’에 대한 현장투표를 진행, 지난 26~2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수원ㆍ성남ㆍ부천ㆍ평택ㆍ화성ㆍ파주ㆍ용인ㆍ광주ㆍ포천 등 9곳의 후보를 결정했다.

수원은 김용서 전 시장, 성남은 신영수 전 국회의원, 부천은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이 각각 시장 후보로 결정,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또 평택시장 후보로는 공재광 전 청와대 행정관이, 9명이 도전했던 화성시장 후보로는 최형근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최종 선출됐다. 파주는 이재홍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후보로 뽑혔으며 용인시장 후보로는 정찬민 예비후보가 출전권을 따냈다.

광주는 조억동 시장이, 포천은 서장원 시장이 후보로 선출,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로써 새누리당 도당은 여성우선추천지역인 이천(김경희), 과천(신계용)과 단수추천지역인 안양(이필운), 양평(김선교), 연천(김규선) 등 5곳을 포함해 총 14곳의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한편 당초 발표 예정이었던 고양의 경우 백성운 예비후보의 이의제기로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김동식ㆍ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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