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13명 공천 완료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이 6ㆍ4 지방선거에 나설 경기도내 13명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

6일 새정치연합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기초단체장 후보 및 경선지역 등을 의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인재 파주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이교범 하남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 10명의 현역 단체장들은 단수 후보로 추천되면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서게 됐다.

또 장학진 여주시장 예비후보와 이태원 연천군수 예비후보도 단수후보로 추천되면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3일에는 중앙당이 안산시장 후보로 제종길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도내 13개 기초단체장 선거에 대한 공천이 이뤄졌다.

경선 지역은 14곳이다.

수원은 염태영 시장과 이대의 예비후보, 평택은 김선기 시장과 우제항 전 의원, 의왕은 김성제 시장과 박철하 예비후보, 오산은 곽상욱 시장, 최인혜 전 시의원, 박동우 전 도의원이 경선을 실시한다.

또 화성은 채인석 시장과 권혁운 예비후보, 시흥은 김윤식 시장과 신부식ㆍ이귀훈 예비후보, 광명은 양기대 시장과 김경표 전 도의원, 장영기 예비후보가, 광주는 임종성, 이성규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밖에 남양주는 이광호, 이덕행, 김한정 예비후보 등 3명이, 양주는 이성호 예비후보와 이흥규 예비후보, 과천은 구숭완, 이성재, 김종천 예비후보가 경선을 실시한다.

군포와 이천, 안성은 각각 4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군포는 김윤주 시장과 김판수, 정인환, 채영덕 예비후보가, 이천은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엄태준, 이완우 예비후보 등 3명이 경선을 갖게 됐다.

안성시장 출마를 놓고는 신동례, 허구욱, 김선미, 최갑선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인다.

이천과 의왕, 과천만 국민여론조사 100%로 경선이 진행되며 나머지 지역은 권리당원 선거인단투표(ARS)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적용한다.

용인과 포천, 양평, 가평 등 4개 지역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새정치연합 도당은 경기도의원 79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134개 선거구에 대한 후보 공천도 마무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역, 기초의원 공천 명단]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