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과 안상수 전 시장은 8일 대의원과 당원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9일 실시되는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에 적극적인 투표를 강조.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인천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구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고 공표.
시당은 또 선거인단의 이동이 어려운 강화군과 옹진군 등 도서지역은 선거권 보장을 위해 현지에 별도의 투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설명.
특히 인천시당은 진도 여객선 사고로 온 국민의 슬픔과 애도 속에 있는 만큼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
한편, 총 4천453명의 선거인단이 투표할 장소는 다음과 같다.
△1투표소 :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08:00~18:00) △2투표소 : 강화군 강화읍 주민자치센터 3층(08:00~16:00) △3투표소 : 옹진군 북도면 시도경로당(08:00~13:00) △4투표소 : 옹진군 연평면 연평면사무소(08:00~11:00) △5투표소 : 옹진군 백령면 백령면사무소(08:00~11:00) △6투표소 : 옹진군 대청면 대청면사무소( 08:00~11:00) △7투표소 : 옹진군 덕적면 덕적면사무소 구청사(08:00~13:00) △8투표소 :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 마을회관(08:00~12:00) △9투표소 : 옹진군 영흥면 영흥면 주민자치센터(08:00~13:00)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내홍 기초단체장 공천 놓고 잡음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의 공천 내분이 기초단체장 선거로 확대되는 모양새.
새정치연합 인천시당은 지난 7일 기초단체장 후보로 동구 김찬진 후보, 부평구 홍미영 후보 등을 단수추천했으며 중구는 강선구·최정철 후보, 남동구는 김기홍·박인혜 후보 간 경선하기로 결정.
이에 대해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전용철 전 인천시의원이 동구청장 단수공천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
전 예비후보는 8일 성명을 내고 “당에 헌신했고, 인천시의원 재임시설 베스트(best) 시의원으로 뽑힐 만큼 의정 활동도 잘해왔는데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신당(새정치연합)으로 갔던 김찬진 후보를 경선도 없이 단수공천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
특히 “어떤 기준으로 (공천심사) 면접을 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재심을 요구한 뒤 “이 모든 것이 이뤄지지 않을 시 중대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탈당 후 출마의사를 내비쳐.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이청연 시교육감 예비후보 ‘안전한 학교’ 3대공약 발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전한 학교’ 3대 정책 공약을 발표.
이 예비후보는 선진국형 안전교육을 도입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공동체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모두가 학교 안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
이어 아동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찾아가는 학교안전관리사 등 아동보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
이 예비후보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학교 안전에 대한 불신에 휩싸여 있다”며 “안전한 학교에 대한 명확한 상과 분명한 의지를 보여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새누리당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는 선거사무소 전면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
강 후보는 서구 당하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 ‘미안합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 3개를 게첩.
검은색 바탕에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담긴 현수막은 세월호 사건 이후 기존 현수막과 교체된 것으로 알려져.
주민 이병환씨(48·검단동)는 “선거가 코 앞이라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려는 마음이 앞서는 것이 정치인 모두의 욕심인데도 이처럼 국민 된 입장에서 함께 추모분위기에 동참하는 모습이 기존 정치인과는 사뭇 다른 인상을 받게 됐다”며 호의적인 관심.
강 후보는 “최근 큰딸이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세월호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다”며 “어른으로서 미안함과 사회적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새누리당 강화군수 공천 여론조사 통해 결판 가능성
○…돈 봉투 사건으로 중단된 새누리당 인천 강화군수 공천이 여론조사 결과로 결말이 날 전망.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8일 이날 오전 열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돈 봉투 살포와 관련이 없다’는 유천호 군수의 주장을 받아들여 재심사 결정을 내린 사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강조.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강화군수선거 후보자는 지난달 26~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결정될 전망.
인천시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9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어서 강화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
새누리당원 A씨는 “돈봉투사건, 공천문제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군수후보를 여론조사로 결정키로 한 이상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
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새누리 장석현ㆍ이재호 구청장 후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장석현 남동구청장 후보와 같은 당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가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 중.
장 후보는 명함 등에 ‘전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장’이라는 허위 경력을, 이 후보는 학사 학력을 석사로 허위 기재한 혐의.
경찰은 두 후보를 곧 소환해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
고발된 두 후보는 경찰수사결과에 따라 공천이 취소될 수도 있어 경찰 수사에 관심 집중.
이민우기자 i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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