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경기지사 후보에 김진표 의원 확정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로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다.

새정치연합은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해 김진표 의원을 최종 확정했다.

경선은 국민여론조사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론조사단 현장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김 의원은 모두 1위를 차지해 후보로 선출됐다.

함께 경쟁을 해온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2위, 원혜영 의원은 3위에 머물렀다.

김진표 의원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반드시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면서 “무너진 경기도 경제를 살리고 재난과 범죄로부터의 걱정을 덜어줘야 한다는 태산같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 후보로 확정된 김 의원은 10일 새누리당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남경필 후보와 본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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