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김용서 전·현직 리턴매치에 통진당 임미숙ㆍ정의당 김규화 가세
○…6·4 수원시장 선거가 거대 여야 정당 소속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에 기타 정당 2명의 후보 등 2강2약 구도로 진행될 전망.
11일 새정치민주연합 등에 따르면 염태영 시장과 후보경합을 벌이던 이대의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염 시장 지지를 공식 선언, 예비후보 사퇴의사를 밝혀.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집권여당의 무능과 부패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집권여당을 심판하고 젊고 깨끗한 현 시장의 재선을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사퇴이유를 설명.
이에 따라 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염태영 현 시장의 표심잡기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김용서 전 시장도 후원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활발한 선거운동을 전개.
지난 9일 오후 2시 김 전 시장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후원 준비위원회 발족행사에는 수원시의정회원, 수원시약사회장단, 수원생활체육축구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
아울러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통합진보당 임미숙 예비후보와 정의당 김규화 예비후보도 선거운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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