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이하 전국회의)에서 결정한 이본수 예비후보의 보수 단일 후보 명칭 사용에 대해 항의 성명을 발표. 안 예비후보는 기일(지난달 23일) 내 선거인단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보수 후보 단일화에서 배제돼 이 예비후보가 이날 보수 단일 후보로 최종 결정.
이에 안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단일화 일정이 연기됐기 때문에 선거인단 명단 제출도 늦춰져야 한다”며 “경선도 치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예비후보에게 보수 단일 후보 명칭을 부여한다는 결정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
한편 안 예비후보는 이같은 보수 단일 후보 결정에 불복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교육감 선거에 보수 후보로서 계속 참여한다는 의지를 피력.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홍미영 부평구청장 예비후보 “인천 선도 부평 만들 것”
○…새정치민주연합 홍미영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12일 쇠락한 원도심이 아닌 인천을 선도해가는 부평을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
홍 예비후보는 이날 구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쌓아 온 부평구의 발전을 지속하려면 앞으로 4년이 중요하다”며 “4년간 현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생색내기용 전시행정이 아닌 주민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내실을 추구해왔다”고 주장.
이어 “내가 맡기 전보다 더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겠다는 민선 5기 취임 당시 각오는 여전히 단단하다”며 “앞으로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더 좋은 부평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홍 예비후보는 경기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 부평구의원, 인천시의원, 제17대 국회의원, 민선 6기 부평구청장 등을 역임.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강범석 서구청장 예비후보 지역아동센터 지원확대 등 공약
○…새누리당 강범석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 어린이집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
강 예비후보는 12일 서부소방서가 인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응급교육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구립 어린이집 추가건설 △민간어린이집 지원 확대 △지역 아동센터 급식담당 교사 확충 △아이돌봄 사업 예산 확대 등을 약속.
강 예비후보는 “어린이집이 국가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기반이 되는 시설인 만큼 부모는 물론 아이들을 위해서도 어린이집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
앞서 강 예비후보는 서부경찰서 서곶자율방범대 초소를 방문하고 대원들과 함께 주민 치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 그는 이 자리에서 “지역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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