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광주지역 기초의원 공천 결과를 놓고 잡음이 제기.
지난 4일 새누리당 도당은 8명을 선출하는 광주지역 기초의원과 관련, 선거구별 최종 후보자를 복수로 확정해 발표.
그러나 일각에서는 기초의원 자격심사 기준과 과정을 놓고 출마 예정자들이나 당원들이 불만을 표출.
가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던 A예비후보는 공천심사 결과 현직 시의원임에도 불구, (나)번을 받으며 후보직을 전격 사퇴.
A예비후보는 심사결과 발표 전부터 (나)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사퇴 결심을 하고 있었다는 후문.
또 다른 예비후보자 B씨는 “어떤 기준으로 후보자 심사를 했는지 모르지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며 “수년간 정당 활동을 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도 공천심사를 통과 하지 못했다” 며 공천 기준에 대한 의문을 제기.
예비후보 C씨는 심사 결과에 불복, 무소속 출마에 나선다는 계획.
C씨는 “사퇴한 A예비후보의 공백을 채우지 않고 단수 공천으로 선거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
이에 대해 새누리당 광주시 당원협의회 관계자는 “도당 공천관리위 활동 중지로 인해 재신청을 할 수 없으며 기일이 촉박한 관계로 공천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해명.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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