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 오늘 예비후보 등록…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

송영길 인천시장은 14일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송 시장이 선거에 출마하면 시장으로서의 직무는 정지된다.

시는 14일부터 송 시장이 복귀하는 다음 달 5일까지 조명우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송 시장은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재선에 성공하면 다음 달 5일부터 민선 6기까지 시장직을 이어가고, 재선에 실패하면 다음 달 5일부터 말일까지만 시장직을 유지한다.

시는 권한대행 체제 기간(21일간) 중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조명우 행정부시장은 “인천AG·APG 경기장 현장점검과 개·폐회식 교통대책 회의, 인천AG 경기장 주변지역 환경정비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부시장은 오는 17일 열리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7차 이사회 환영 리셉션을 주관할 예정이다. GCF 7차 이사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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