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주 “안산시, 가족친화형 도시 구축”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안산시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새누리당 조빈주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안전 매뉴얼을 처음부터 뜯어 고쳐 세월호 참사의 악순환을 결코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선언.

특히 조 예비후보는 “세월호 사고의 책임이 정치권에 있음을 절대 통감하며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회 전반을 개혁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 또한 정치권에 있음 깊이 성찰하고 있다”고 주장.

이어 그는 “시정 우선 목표를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가족친화형 도시 구축’에 두겠다. 가정이 이런저런 이유로 붕괴된다면 도시는 건강해질 수 없다”고 강조한 뒤 “‘가정행복 조례’를 제정하고 ‘가족힐링센터’를 건립, 가족이 처한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행정이 도와주고 지켜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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