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시민연대 활동 적극 지원 약속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가 모두 화성·오산·수원 행정구역 통합을 적극 지지하고 당선될 경우 적극 추진하겠다고 합의.
화성·오산·수원 자율통합 시민연대(대표위원장 이재창)는 지난 13일 두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3개시 행정구역 통합을 적극 지지하며 당선될 경우 시민연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는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14일 발표.
한편, 이날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 선수가 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인 ‘사람캠프’를 방문,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
박 선수는 염 후보에게 “지난 4년 동안 수원시를 너무도 잘 이끌어 오셔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염 예비후보는 “먼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온 국민의 슬픔을 함께 공감해 줘서 고맙고, 선수로서의 활약 역시 대 국민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였다”고 화답.
이에 맞서 김 후보는 이날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WHO CCCSP)에서 공인하는 국제안전도시 재인증을 받겠다고 약속.
김 후보는 “수원시민의 불안 심리를 덜어 드리고자 세계안전도시 인증을 받겠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12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 안전도시 연차대회’에 참석했다고 설명.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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