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선전 없이 당당하게 승리” vs “가족이 편안한 안전도시 구축”

새누리-새정치연합 양주시 출마자들 후보등록 첫날… 필승 결의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양주지역 후보들이 잇따라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새누리당 현삼식 시장 후보를 비롯 지방의원 후보들은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6ㆍ4 지방선거에 임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발표.

현 후보 등 참석자들은 “어떤 경우에도 상대방에 대한 비방, 음해, 흑색선전 등을 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며 “지킬 수 있는 공약만 제시하고 이를 엄정히 실천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바탕으로 필승의 의지로 승리해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도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등 출마자 전원이 시청 기자실에서 지방선거 출마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사건 책임이 정치권에 있음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전반적인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혁신하고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

이 후보 등은 “이번 선거는 멈춰버린 지역발전, 시민의 눈높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불통행정을 꾸짖고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시민중심의 시정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문제 해결, 교육과 복지 수준 향상 등 4개항을 제시.

이어 이들 후보들은 이희창ㆍ유선엽(비례) 시의원 후보가 공동으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양주시를 만드는 기본원칙 준수 △시민중심의 시정혁신 단행 △정책으로 경쟁해 선택받는 건강한 정치문화 선도 △메니페스토 실천정신에 입각한 책임 있는 자세로 공약 제시 △시민에게 힐링과 위로가 되는 따뜻한 선거 실천 등 5개항을 발표.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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