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광주시 기초의원 가선거구(퇴촌ㆍ남종ㆍ중부ㆍ송정) 후보를 단수로 확정(본보 5월 13일자 5면), 배경에 관심이 집중.
당초 새누리당 광주지역 기초의원 공천은 복수 공천 방침에 따라 4개의 선거구에 8명의 후보자 공천이 예상.
그러나 새누리당은 가선거구의 (나번) 공천 결과에 반발, 사퇴한 A예비후보자의 공백은 채우지 않고 단수 공천을 확정. 이 결과, 가선거구는 각각 1명씩의 후보를 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의 무투표 당선이 유력.
이같은 소식에 지역 정가에선 자진 사퇴한 A후보를 제외해도 평소 새누리당 소속으로 활동하면 2명의 예비후보를 배제한 단수 공천은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B씨가 후보등록 마감인 16일까지 등록을 하고 무소속 출마를 할 지가 최대 변수로 작용. 이미 B씨는 지역 국회의원에게 탈당과 무소속 출마 의사를 전달했다는 후문.
B씨는 “당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민의 투표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며 “최대한 숙고해 주민을 위하는 길을 택하겠다”고 설명.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