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성남시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들과 간담회

신영수 “신뢰의 성남 만들겠다”
이재명 “공약이행 최우수 평가”

○…여야 성남시장 후보들이 광역ㆍ기초의원 후보자, 지역사회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필승을 결의.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후보는 17일 모란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지방의원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4년간 야합의 정치로 성남의 자존심이 많이 구겨졌다”면서 “성남의 희망을 위해 시민과 함께 바꾸겠다”고 강조.

신 후보는 또한 “성남은 그동안 소송 등 분열의 시대였으며 거짓 모라토리엄으로 허위의 시대였다”면서 “성남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ㆍ도의원 후보자들과 힘을 합쳐서 정의의 사회, 신뢰의 성남을 만들겠다”고 주장.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도 이날 성남시 영남향우회원 50여명을 만나 성남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류.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시의 통합과 부정부패가 없는 성남시를 만들 것을 강조한 뒤 “제가 처음 시장직을 시작할 때 4년 후 (저를 뽑아주신 시민들이) 최소한 욕은 먹지 않게끔 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설명.

이어 이 후보는 “시민을 위해 4천572억원의 빚을 갚고 반부패 경쟁력 경기도 1위, 공약이행률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며 “높은 시민의식을 지닌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고 감사를 표시.

성남=문민석기자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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