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도시 건설 협력”… 남경필, 군포市와 정책 협약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남양주에 이어 19일 군포시와 정책협약을 체결, 선거 공조를 약속했다.

이날 남 후보는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군포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문화교육 도시 건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 후보는 “군포시가 첨단산업도시, 신구도심이 조화로운 통합도시, 문화교육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 남 후보는 “교육과 IT, 게임 산업이 복합된 수도권의 대표 교육타운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 후보는 체육 인프라가 낙후된 점을 감안, 엘림복지원에 2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포함된 종합복지타운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포시를 신ㆍ구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된다.

아울러 남 후보는 3만7천여세대의 군포시민들이 2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에 거주 중인 점을 고려,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아파트 노후배관 교체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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