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경기도당, 광역 10명·기초 1명 후보 지지 호소
여야의 양강 구도로 치러지는 6·4 지방선거전에서 노동당이 경기도내에서만 11명의 후보를 배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
노동당 경기도당은 19일 “세월호 참사를 가슴 아프게 새기며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최고 가치로 여기는 광역의원 10명과 기초의원 1명 등 총 11명의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들은 경기도 주거복지조례 발의,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안 제정을 주도한 전 경기도의원이나 청소년 인권활동가, 노동당 정책실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고양1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최재연 후보는 경기도의원으로 저소득층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보장하며 주택 개량등을 지원하는 ‘주거복지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이 조례는 지난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원표(고양2), 신지혜(고양3), 조신정(고양5), 박선미(고양8), 유용현(부천4), 서태성(수원2), 김정훈(수원5), 양부현(의왕1) 후보 등 9명도 광역의원에 도전한다.
특히 군포 가선거구에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이태우 후보는 전국 최초로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안을 주민발의로 제정한 바 있다.
노동당 도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내 노동자ㆍ서민이 보다 살기 좋은 안전한 지역으로서의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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