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새로운 용인 건설 기회 달라”

선거사무소 열고 필승 다짐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 공천으로 탈당,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김학규 용인시장 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당선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출.

이날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민주당 시장으로서 처음부터 지역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낙인찍혀 지금까지 가족 모두 고생하는 등 공천제 폐단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공천제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 바로 공천제”라고 말하며 공천제 폐해에 대해 강조.

그러면서 그는 “야당 시장 최초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4년 임기를 완주한 사람이 바로 김학규”라며 “이제 당과 지역 정치인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시민 추천후보로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일하겠다. 새로운 용인을 건설하고 사랑하는 내 고향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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