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부천시민 안전·행복 지키겠다”

“김만수 후보 지난 4년 시정 반성부터 하라” 공세

○…새누리당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는 21일 슬로건을 변경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김만수 후보 측에 “허울좋은 슬로건보다 지난 4년 시정에 대한 반성부터 하라”고 공세.

이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주요 슬로건과 공약으로 “시민의 아픔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를 내세웠다며 지난 4년 김만수 후보의 시정평가를 보면 과연 이 말을 할 수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주장.

또 부천시가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 행복정도가 164위, 경제상태 만족도 156위, 보육여건 만족도 197위,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만족도 214위, 도내에서는 살인 1위ㆍ강도 2위ㆍ절도 1위, 학교 반경 1km 이내 성범죄자 거주비율 2위의 아픔이 많은 도시로 전락했다”며 “이것도 모자라 부천시 치안 및 사회질서 관련 예산은 1.4%에 불과하고, 방범CCTV 설치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단 1건도 없다”고 설명.

이 후보는 “힘있는 여당 후보, 책임을 다하는 시장 후보로서 시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공약을 지양한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공약을 내세우고 지킬 것”이라고 약속.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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